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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지혜

“달맞이꽃”,제철 나물” (제 46 화)

by 바람과비다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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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맞이꽃

 

우리의 입맛을 볶돋아주는 나물의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내용들을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1~10) , 미나리, 달래, 냉이, 도라지, 더덕, 곰취, 씀바귀, 고들빼기, 두릅

2. (11~20) 산마늘, 고사리, 고비, 원추리, 곰이더래, 참나물, 잔 대, 쑥부쟁이, 떡쑥, 머위.

3. (21~30) 엉겅퀴, 우산나물, 민들레, 돼지감자, 질경이, 구기 자, , 아카시아, 쇠비름, 맹아주.

4. (31~40) 죽순, 금낭화, 피마자, , 쇠뜨기, , 수영, 갈퀴나물, 개박하, 모시대.

5.이어서 뻐꾹채, 비름, 둥굴레, 삽주, 제비꽃 나물들을 소개해 드렸으며 이번에는 46번째로 달맞이꽃이라는 나물을 소개해 드립니다.

 

           달맞이꽃 어린잎

1.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란?

해가 저문 저녁에 꽃이 폈다가 해가 뜬 아침에 꽃이 진다고 하여 달맞이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꽃이 예뻐서 많은 원예가가 재배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 식물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로서 화원에서 재배되며 높이는 약 60cm가량, 잎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함. 여름에 큰 백색 꽃이 저녁때 피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시들어 오므라진다.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나, 길가, 등지에서 서식한다.

꽃은 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드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쓸 수도 있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으며 단지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2. 달맞이꽃으로 맛있는 요리 만들기

1) 달맞이꽃 무침을 만드는 법.

(1) 달맞이꽃을 채취하거나 사고, 꽃술을 제거해야 한다. 꽃술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2) 달맞이꽃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3) 숙성 용기에 달맞이꽃 한 층과 설탕 40%를 나누어 층층이 넣 은 후 용기를 밀폐한다.

(4) 용기를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서 가끔 흔들어주어 숙성기간을 약 2주 정도 지나면 달맞이꽃 효소가 완성된다.

(5) 달맞이꽃 효소를 체에 걸러서 깨끗한 병에 담고 남은 달맞이꽃 은 잘게 썰어서 보관한다.

(6) 남은 달맞이꽃에 매실 발효액을 얹어서 무쳐준다.

 

2) 달맞이꽃 튀김을 만드는 법.

(1) 달맞이꽃을 채취하거나 사고, 꽃술을 제거한 후

(2) 달맞이꽃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3) 튀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튀김반죽을 만들고.

(4)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달군 후, 튀김반죽에 담근 달맞이꽃 을 하나씩 튀겨준다.

(5) 튀긴 달맞이꽃은 기름기를 뺀 후 먹으면 된다.

달맞이꽃으로 요리한 음식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3. 외국에서는 달맞이꽃을 어떻게 보고 있나?

영어 한마디마음이 넓은 사람과 좁은 사람의 차이는 그의 언행에서 나타난다.

The difference between a person with a broad mind and a person with a narrow mind is reflected in their speech

 

1) 외국에서는 이 식물을 evening star, sundrop, weedy evening primrose, German rampion, hog weed, King's cure-all and fever-plant.(저녁 별, 햇볕, 잡초가 많은 달맞이꽃, 독일 램프, 돼지 잡초, 왕의 만병통치약 및 열병 식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수명은 1(격년)형 이며 잎은 피침형으로서 길이 18-3cm,  첫해에는 촘촘한 장미에서 생산되고 두 번째 해에는 줄기에서 나선형으로 생성된다.

꽃은 늦봄부터 늦여름까지 지속되는데 매일 저녁에 꽃이 열리고 정오가 되면 닫히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매일 저녁 눈에 띄게 빠르게 열리고 흥미로운 광경을 연출)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3) 꽃은 노란색이며 지름 2.5-5cm 며 꽃잎이 있다. 꽃 구조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밝은 과즙 가이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 패턴은 자외선 아래에서 분명하며 수분 매개자, 나방, 나비나 꿀벌들이 볼 수 있게 되어있다.

4) 길이 4~6mm 너비, 1~2mm 길이의 종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숙하게 있었던 후에는 스스로 방출된다.

5)이 식물은 교란 된 환경을 선호하는 잡초 종입니다.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도입되어 생식 되고 있다.

식물의 씨앗은 미국 금붕어, 북부 단백색, 애도 비둘기를 포함한 새들에게 중요한 먹이이며, 앵초 나방과 흰 줄무늬 스핑크스 나방 모두의 애벌레 숙주가 되고 땅벌과 꿀벌도 꽃을 방문한다.

6) 대부분의 식물 부분은 먹을 수 있으며 맛이 부드럽고 뿌리는 생으로 먹거나 감자처럼 익혀도 좋다. 잎은 생으로 샐러드로 먹거나 시금치처럼 요리하거나 수프에 넣어 먹을 수 있다.

Anishinaabe 부족은 전통적으로 식이 보조제로 사용하고 피로를 줄이기 위해 달맞이꽃 잎으로 차 만들어 먹는다.

껍질을 벗기고 생으로 먹거나 튀길 수 있고 꽃봉오리는 진미로 간주하고 있다.

 

4. 달맞이꽃의 성분

미주에서는 원주민들이 피부나 통증, 염증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활용했고 씨에는 감마리놀렌산이 많아 기름을 짜서 판매하기도 한다.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필수 지방산 중 하나로, 인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이다. 감마리놀렌산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세포 기능과 신경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마리놀렌산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외에도 참깨, 호두, 옥수수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My fruit is better than fine gold; what I yield surpasses choice silver.

(내 열매는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산물은 순은보다 뛰어나게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