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대, 제철 식물” (제 40 화)

 

 

 

 

 

 

 

 

우리나라 산야 어느 곳에나 철 따라 먹을 수 있는 나물들이 폭넓게 퍼져 있어 사람의 노력에 따라서는 먹을 것이 널려있는 그야말로 축복받은 강산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철에 걸쳐 솟아나는 산과 들의 나물들, 한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력 있는 식용 나물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입맛을 볶돋아주는 나물의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고 채취가 자유로우며 또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도 우리가 먹어서 신체에 유익한 우리의 쑥, 미나리, 달래를 비롯한 아카시아, 쇠비름, 명아주, 죽순, 금낭화, 피마자, 줄, 쇠뜨기, 피, 수영 갈퀴나물, 개박하 들 39가지의 나물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40번째로 다소간 우리 생활에 생소한 “모시대”라는 나물을 소개해 드립니다.

 

1.모시대(Adenophora remotiflora)

1)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모시풀처럼 생겼다고 해서 ‘모시대’라고 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40∼100cm이며 뿌리는 도라지 뿌리처럼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2)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종처럼 생긴 꽃이 엉성한 원추 꽃차례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2∼3cm이고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으로 하고 뿌리는 해독 및 가래약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3) 주로 한약재로 사용하는 식물로 벌레 물린 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어린줄기와 뿌리는 반찬을 만들어 먹는다.

생쌈으로 먹을수 있는 몇 안되는 야생나물중 하나 이다. 삼겹살과 같이 먹으면 특히 별난맛을 느끼게 된다.

 

2.모시데 이용

1) 뿌리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하며 어린순은 나물을 무쳐 먹는다.

2)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3) 한방에서는 부종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외국에서는 모 시대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1) Adenophora는 도라지인 Campanulaceae 계통의 꽃 피는 식물의 속이다. 이 속의 식물은 일반적으로 일명 무당벌레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은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다.

2)이 식물은 다년생 초본으로 종종 두껍고 다육질의 뿌리가 있다.

줄기는 보통 caudex에서 직립으로 자라며 긴 잎자루에 여러 개의 기초 잎이 있다. 줄기의 잎은 종 대부분에서 번갈아 배열되어있다. 꽃의 화관은 종 모양, 깔때기 모양 또는 관 모양이며 3개의 돌출부가 있고 대부분 종의 화관은 파란색이다.

 

4. 영양성분

니아신 0.90mg, 나트륨 9.00mg, 단백질 3.20g, 당질 1.90g, 베타카로틴 2,551.00㎍, 비타민 A425.00㎍RE, 비타민 B1 0.05mg 비타민 B2 0.09mg, 비타민 B6 0.24mg, 비타민 C46.00mg,

비타민 E 2.30mg, 아연 0.17mg, 엽산 145.80㎍, 인 51.00mg

지질 8.50g, 철분 5.20mg, 칼륨 675.00mg, 칼슘 59.00mg, ㅋ크코를

스테롤 0.00mg, 회분 1.20g, 영양성분 : 100g 기준 (쿡쿡TV)

 

 

                             Does not wisdom call out? Does not understanding raise her voice? (Proverbs 8:1)

 

                                                               강화에 있는 대형 고인돌 임니다. 2022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