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지혜

“번행초”,제철 나물” (제 49 화)

바람과비다 2023. 8. 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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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행초

 

우리의 입맛을 볶돋아주는 나물의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내용들을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1~10) , 미나리, 달래, 냉이, 도라지, 더덕, 곰취, 씀바귀, 고들빼기, 두릅

2. (11~20) 산마늘, 고사리, 고비, 원추리, 곰이더래, 참나물, 잔 대, 쑥부쟁이, 떡쑥, 머위.

3. (21~30) 엉겅퀴, 우산나물, 민들레, 돼지감자, 질경이, 구기 자, , 아카시아, 쇠비름

   맹아주.

4. (31~40) 죽순, 금낭화, 피마자, , 쇠뜨기, , 수영, 갈퀴나물, 개박하, 모시대.

5.이어서 뻐꾹채, 비름, 둥굴레, 삽주, 제비꽃, 달맞이꽃, 비름나물 수송나물을 소개해 드렸으며 이번에는 49번째로 번행초     라는 나물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번행초 (Common tetragonia)나물이란 ?

번행초는 별나게도 모래사장이나 바위, 돌담 사이 등 편치 않은 곳에서 잘 서식하는 식물로서 식물의 특징은 줄기나 잎에 가느다란 돌기가 있는데 햇빛을 받으면 빤짝이는 성질이 있다. 또한 이것은 1년 내내 채취가 가능한데 역시 봄에 채취하는 것이 맛이 있다.(부드럽고 어린싹)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며 재배도 하는데 이 식물은 4060cm까지 자라며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 중의 하나이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의 겉은 녹색, 안은 노란색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민간요법으로서는 포기 전체를 위장약으로 쓰기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번행초는 여러해살이식물로 가지가 여럿으로 갈라지며 위로 뻗어가는 특징을 갖고 있고 다른 명칭은 여름 시금치 또는 뉴질랜드 시금치라고도 불리며 그 맛은 약간 달콤하면서도 새콤하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다도해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해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서 발견할 수가 있다.

식용 외에도 이것은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해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위장염과 위궤양, 위암, 자궁암, 피부의 땀구멍이나 기름구멍으로 화농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부스럼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또한 차로 끓여 장기간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과 장 질환을 고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몸에 좋은 산야초)

 

2. 번행초로 맛있는 요리 만들기

1) 1년 내내 어린순을 뜯어다가 나물이나 국거리로 한다. 국거리는 생것을 그대로 써도 좋고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가볍게 데쳐 나물로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좋다

2) 번행초 나물:

번행초를 데치고 양념을 곁들여 무친다.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등으로 입맛에 맞도록 양념한다.

3) 번행초 국:

번행초를 씻어서 잘게 썰어서 소금, 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간을 맞춘 후에 돼지고기 또는 두부 첨가하여 끓여주면 아주 맛이 있는 번행초 국을 먹을 수가 있다.

 

3. 외국에서는 번행초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영어 한마디:

2023년8월2일 현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4.6%가 부정적이고 50.4%가 긍정적이다.

as of August 2nd, 2023, Joe Biden’s approval rating is at 44.6% and his disapproval rating is at 50.4%.

 

1) 뉴질랜드 시금치라고 불리는 Tetragonia tetragonioides,는 무화과-금잔화과(Aizoaceae)의 꽃 피는 식물로서 종종 잎이 많은 채소로 재배된다동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가 원산지이며 널리 퍼진 종이다.

아프리카, 유럽, 북미 및 남미의 많은 지역에서 도입되어 침입종 으로 간주하며 자연 서식지는 모래밭이나 해안선과 절벽 등에 서식하며 염분에서 잘 자란다.

 

2)이 식물은 땅에 두꺼운 카펫을 까는 형상의 모습을 하며 다른 식물을 통해 올라가 아래쪽으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잎은 길이 3-15cm, 삼각형 모양이며 밝은 녹색으로서 잎은 두껍고 잎의 상단과 하단에 물방울처럼 보이는 작은 유두로 덮여 있다 식물의 꽃은 노란색이며 열매는 작은 뿔로 덮인 작고 단단한 캡슐이다.

 

3) 식용 잎을 위해 재배되며 관상용 식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것은 한해 또는 다년생일 수도 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금치와 비슷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시금치처럼 요리가 된다.

더운 날씨에 잘 자라며 대대로 전해오는 채소로 되어있다. 특이하게도 곤충은 거의 먹지 않으며, 심지어 민달팽이와 달팽이도 그것을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젔다.

 

4) 마오리족이 코키히를 더 규칙적으로 먹었다는 몇 가지 징후가 있으며 머독 라일리(Murdoch Riley)에 따르면, 이 허브의 오래된 잎의 쓴맛을 상쇄하기 위해 마오리족은 현재 Calystegia로 분류되는 Convolvulaceae 종과 관련하여 convolvulus(pōhue)의 뿌리로 그것을 끓였다고 한다.

 

**여기서 몇가지 알고 가겠습니다.**

한해살이란(annual plant)란?

한해살이 식물은 1년 이내에 발아, 성장, 개화 그리고 결실을 하고 죽는 식물이다

다년생(여러해살이) perennial란?

약용과 먹거리로 쓰이는 우리나라 자연식물로서 2년 이상 개체가 생존하는 식물을 말한다.

침입종( invasive species)이란?

 원래 서식지에서 분산되어 새로운 서식지에서 번성하는 종. 침입종은 토착종과 경쟁하여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것과 같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생태적인 혹은 경제적인 손실을 야기한다.

 
 

4. 번행초의 성분

1) 끓인 후 섭취하면 뉴질랜드 시금치는 물 95%, 탄수화물 2%, 단백질 1%, 지방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며 12칼로리. 100g 기준량에서 시금치는 특히 비타민 K가 풍부하여 일일 섭취량의 278%를 제공하고 또한 상당한 양의 비타민 B6, 비타민 C 및 망간(18~25% )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2) 해열, 해독, 효능이 있다. 위장염과 위궤양, 위암, 자궁암, 피부의 땀구멍이나 기름구멍으로 화농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부스럼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또한 차로 끓여 장기간 복용하면 만성 위장병과 장 질환을 고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말린 약재를 1회에 10~20g씩 적당한 양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마신다. 부스럼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는 방법을 쓴다. (몸에 좋은 산야초)

 

"무더운 날의 연속 임니다, 한분 한분 소중한 건강 도둑 당하지 않게 되기를 조용히 기도 드림니다 ". 

 

 

Blessed is the man who listens to me, watching daily at my doors, waiting at my doorway.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